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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다이어트의 숨은 적, 스트레스를 이기자.

작성자 헬스조선 작성일 2008-02-05 조회수 1243
다이어트는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화두다. 각종 매체를 통해 등장하는 마른 모델들은 여성들의 체형에 대한 고민을 더 늘어나게 했다. 한때 44사이즈 열풍이 일면서 비난여론도 들끓었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의류회사들은 일제히 여성복 표준사이즈를 줄여버렸다.
정보, 통신의 발달로 이루어진 세계화는 우리 동네에서 전 세계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TV광고 속에 등장하는 음식들도 그런 여성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시시각각 화려한 색채로 유혹한다.
그러나 진짜 다이어트의 적은 따로 있다. 바로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과 좋아하는 음식을 못 먹는다는 강박관념에서 오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이렇게 오는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실제로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방을 몸 속에 축적시키는데,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졸은 배에 지방을 축적시켜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는 크게 급성스트레스와 만성스트레스로 나뉘는데, 자율신경계가 외부자극을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영향으로 비만을 유발한다. 급성 스트레스는 사별, 실연, 사업 실패, 사고 등의 급격한 외부자극으로 교감신경이 작용해 소화액 분비나 위장 운동이 약해져서 식욕이 떨어져 덜 먹게 되어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상태가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없어져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체중감소일 뿐, 급성 스트레스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스트레스로 전환될 수 있고, 스트레스는 식욕을 증가시켜 비만의 원인이 된다. 쉬운 예로 시험기간, 장기간의 프로젝트 동안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하다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험을 떠올리면 된다.
스트레스로 살이 쪘다면 단순한 체중조절만으로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로 인해 과식하고, 살이 쪄서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가 과식을 유발하는지 찾아야 한다. 과식의 원인을 찾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일기를 쓰는 것인데, 과식하거나 과식욕구가 생길 때의 감정 상태를 알 수 있다.
스트레스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다이어트의 성공은 어렵다.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폭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찾아 해소하거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을 찾는 것이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생활습관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 내내 체중계 위를 오르내리며 고생한 만큼 몸무게가 빨리 줄어들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감과 함께 초조함을 갖게 된다. 다이어트 기간에는 모든 신경이 살 빼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므로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으니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헬스클럽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지 않아도 가볍게 등산을 하거나 클럽에 가서 춤을 추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도 좋고, 명상이나 친구들과의 수다를 통해 정신 건강을 맑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만을 위해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들이 줄어들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20분씩 눈을 감고 조용한 방에 앉아 명상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는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깅이나 걷는 등의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를 풀어 줄 뿐 아니라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므로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도 살리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자기 30분전에 피로를 풀어주는 가벼운 목욕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좋다.
복합 탄수화물과 섬유질(채소, 과일, 현미, 생선, 시리얼 등)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단 소금, 지방이 많은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카페인을 줄이는 것이 좋다.
조급한 마음에 먹는 것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생활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꾸준히 다이어트를 할 수 없으니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느긋하게 다이어트를 하도록 노력하자.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 노력과 함께 감정적으로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상황을 사전에 피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화나는 일이 있다면 기분 좋았던 일이나 앞으로 기대되는 일을 상상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있던 불안감이나 미움, 초조함 등의 감정들을 날려주는 것이 좋다. 긍정적으로 생활하면 마음이 편해져 스트레스로 인한 식탐이 사라지기 때문에 좀 더 손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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